예전에 프리미엄 뷔페에 처음 갔을때 스테이크를 줄서서
받아서 먹고 또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이런 좋은 뷔페에서는 스테이크도 나오는구나 하면서
신기해 했었는데 고기도 참 부드럽고 맛있어서
이렇게 막 퍼주면 남나 싶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뷔페에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주는 경우에 보면
부채살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트에서도 부채살은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속하지만 부드럽고 맛도 좋아서
평상시에 집에서도 구워먹기 참 좋은 부위인거 같아요.
참고로 코스트코에서도 한덩어리 크게 사면 저렴하고
미역국 끓일때도 써봤는데 양지 안써도 될 정도로 괜찮더군요.
소고기 종류를 구울때 어떤 부위든지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팁이라면 고기를 굽기전에 미리 상온에 꺼내둔 뒤에
기본 밑간을 해두는 것입니다.
핏물은 미리 키친타월에 올려둬서 어느정도 제거를 해두고
소금, 후추를 미리 뿌려두는 것이죠.
소금 후추 간이든 이런 시중에 허브 솔트 든지
미리 뿌려두시면 된답니다.
제가 쓴 부채살 스테이크의 경우에는 얇은 편이었지만
도톰한 경우에는 소금 후추간 팍팍해도 생각보다 짜거나 그렇지 않아요 ㅎㅎ
그리고 고기 겉면에 올리브유 발라두시면 좋습니다.
집에서는 보통 후라이팬에 굽겠죠~
이때 식용유 듬뿍 뿌려서 굽는게 좋아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뿌려서 구우시면 끝!!
저의 경우에는 간마늘을 넣어서 갈릭 부채살 스테이크
느낌으로 구워 보았어요.
후라이팬에 구우실때 팁이라면 부채살 스테이크
뒤집는 타이밍이 고기가 살짝 튀기듯이 굽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겉면에 미리 올리브유를 발라두었기 때문에
잘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 많이 뒤집으실 필요는 없어요.
한면, 한면의 겉부분을 튀기듯이 잘 구워서
속에 육즙을 잘 가두는게 포인트죠.
겉면이 잘 코팅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여러번 뒤집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마늘은 생략해도 되고요~ 부채살 스테이크
요즘은 워낙 고기가 잘 나오는 편이니까
고기 잘나오는 곳에서 구매하는게 첫번째 같아요.
전 갠적으로 코스트코 고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더군요.
코스트코 가면 통으로 된 고기 있는데 부채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저렴하니
통으로 된거 사서 자르기만 하심 됩니다 ㅎㅎ
자르는 것도 해보니 별건 아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남은 건 잘 소분해서 얼려두면 한달씩 먹네요